이명박 대통령은 또, 탈북자 문제는 범죄자가 아닌 이상 중국 정부가 국제규범에 따라 처리하는 게 옳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는 원칙론을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현안으로 급부상한 중국 내 탈북자 문제.
양국간 외교마찰을 우려한 듯 이명박 대통령은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탈북자 문제는 국제 규범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중국 정부에 단호하게 촉구했습니다.
대통령
"탈북자는 범죄자가 아닌 이상에는 국제 규범에 의해 처리하는 것이 옳다. 한국 정부는 그런 점에서 앞으로 계속 중국 정부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1차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열린 마음으로 맞겠다며, 대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총선과 대선을 맞아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남북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
"남북에서 갈등을 조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히려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은 또 다음 달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국제 안보 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핵무기가 국제 테러단체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지킬 약속을 현재 만들고 있다며, 서울 회의 때까지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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