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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년 1월 고위급회담 희망"
등록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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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 고위 인사가 세계 전직 국가 수반 모임인 엘더스 그룹에 내년 1월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더스 그룹 실무진들은 오늘 방한해 이같은 북한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한 고위 인사가 지난 8월 엘더스그룹에 남북 정상회담의지를 보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 엘더스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전 세계 전직 국가 수반들의 모임입니다.

지난 4월 엘더스 그룹 대표단은 북한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아 '남북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엘더스 그룹 실무진이 오늘 한국을 방문해 대북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실무진은 북한 고위 인사의 고위급회담 제안 사실을 우리측에 전달하고 당국간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북한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더스 실무진의 방한에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북한이 이들의 방한을 활용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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