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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중순 발사하겠다고 밝힌 광명성 3호 1차 추진체가 서해 변산반도 서쪽 140킬로미터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은 지난 3월16일 국제민간항공기구 등 국제기구에 1.2차 추진체의 추락 지점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르면 1차 추진체는 서해 앞바다에, 2차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190킬로미터 해상에 각각 떨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교소식통은 광명성 3호의 탑재물이 위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상관없이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6월에 채택된 안보리 결의 1874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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