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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정신이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은 끝났지만 우리 마음속에 새로운 도전의 불을 붙이자고 강조했습니다.

제96차 인터넷.라디오 연설 내용,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큰 감동을 선사한 우리 대표선수들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당당하게 스포츠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과거 유럽 선수들이 독차지하던 분야에서도 우리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는 선진국형으로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또 런던올림픽은 우리 문화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장례문화에서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조각품 꼭두와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작가 최정화씨의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체조의 양학선 선수와 말에서 떨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코스를 완주한 근대5종 황우진 선수를 언급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시간,힘든든 훈련을 이겨내면서 얼마나 많은 인내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왔는지, 그러한 정신이라면 세상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난히 오심이 많았고 선수들이 아픈 눈물을 흘렸지만 판정에 승복하면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면서 이런 정신과 문화가 각 분야에 뿌리내릴 때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올림픽은 끝났지만 우리 마음속에 새로운 도전의 불을 붙이자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유로존에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때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보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못이룰 게 없다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런던 장애인올림픽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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