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올 2월까지 전국 주택건설실적과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4.9%,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주거용 토지 거래량이 증가한 것에 비해, 땅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2월까지 전국 주택건설실적은 5만9천 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4.5%, 지방도 32.8% 늘었습니다.

한편, 2월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1,606만1,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증가했고, 2월 한 달간 허가 실적도 743만9,0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3%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9% 감소, 지방은 39.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2월 부동산 거래량과 지가동향’에 따르면, 2월 토지 거래량은 총 19만7천488필지, 5천786만평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필지수가 9.6% 증가했습니다.

이중 도시지역내 주거용지가 지난달 대비 38.9%가 늘어난 반면, 비도시지역의 관리와 농림 용지는 거래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토지 거래가 안정된 반면,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건설교통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의 땅값은 1월의 0.35%에 비해 소폭 상승한 0.42%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