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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 극대화 비상대책 추진
등록일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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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주요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하반기에도 수출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정부와 수출관련 기관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수출 극대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유럽발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대외 여건이 악화돼,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무역수지는 지난해의 3분의 2수준인 135억 달러 흑자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 수출유관기관장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하반기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석우 장관 / 지식경제부

"수출 현장의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정신으로 유관기관이 발로 뛰어야 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10월까지를 무역보험 집중지원기간으로 정해, 수출기업들에 58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10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무역보험 중점지원 대상으로 추가해, 신용한도를 최대 3배까지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수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9천억원 늘어난 15조원으로 확대합니다.

중소·중견 건설사에 대해서는 원청 대기업의 신용도를 감안해 융자를 시행하고, 보증료율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코트라는 수출비상지원단을 설치해 신흥시장인 중국과 아세안, 중남미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무역협회는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기금 융자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수출 실적이 급감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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