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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구제 등 부진한 분과 집중공략
등록일 : 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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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주에서 시작되는 한미 FTA 5차협상을 위해 김종훈 수석대표를 비롯한 우리측 협상단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협상단은 이번 협상에서 특히 무역구제와 섬유분야 등 그간 진전을 보지 못했던 분과에 협상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영일 기자>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가 협상장인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씨티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간 네 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진도가 부진한 분과에 협상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반덤핑 제재 조치 완화 등이 포함된 무역구제 분과는 사실상 이번협상이 마지막일 수 있어 미국의 제도개선을 유도해 기본적 합의를 도출해 낸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미국측이 무역구제 분야는 다자간 무역협상에서 논의할 사안으로 FTA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쉽지않은 과정이 예상됩니다.

섬유 분과의 경우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워싱턴에서 분과장을 차관보급으로 격상해 회의를 가지게 되며 우리측은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보가, 미국측은 스캇 퀴첸베리 무역대표부 특별협상담당이 분과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은 이번 5차 협상에서 공산품 분야와 지적재산권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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