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어제 군사실무회담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Q> 남북은 어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죠?
A> 네, 그렇습니다.
남북은 어제 실무회담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수석대표의 수준 그리고 시기 장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으나 입장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오전 1회 오후 3회 등 총 4차례의 회의를 가졌지만 고위급 회담의 의제를 놓고 양측이 맞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로 제기하며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있어야 남북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북측은 천안호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군사적 긴장해소 등 3가지 주제를 의제로 제기하면서 천안함과 연평도 문제만을 다루자고 하는 것은 고위급 회담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수석대표 수준과 관련해서도 이견을 보였습니다.
우리측은 수석대표 수준을 국방부 장관급으로 할 것을 강조한 반면 북측은 차관급을 제안했습니다.
결국 남북은 어제 오후 7시 10분 회의를 종료하고 북측의 요청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어제 회담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85회) 클립영상
- '남북 군사실무회담' 오늘 오전 재개 1:31
- 이 대통령 "일하는 정부, 업무 최선 다해야" 1:42
- 한미FTA, 양국 서명 거쳐 국회 비준 1:59
- 한-EU FTA 동의안, 유럽의회 상임위 통과 0:36
- 국민 생활 불편 511건 고친다 1:29
- 외규장각 도서 145년만에 돌아온다 1:20
- 2015년까지 우수 교사 1만명 해외 파견 2:01
- "5% 성장 3% 물가, 정부·기업 함께 가야" 1:55
- 소형·임대 건설 연 2% 특별자금 지원 1:32
- 압류방지 통장, 저소득층 생계비 지킨다 2:01
- 올해 1인 창조기업 육성 792억원 투입 1:56
- 2020년까지 '스타 디자이너' 5인 육성 2:33
- 해외봉사로 제 2의 인생 시작 2:10
- 이 대통령 "대한민국 미래 과학자에 달려" 0:34
- 이 대통령, 외교부 제1차관 박석환 내정 0:56
- "오염 해역 조업금지수역 지정·운영" 2:16
- "산재예방 클린사업 혈세 낭비, 사실무근" 0:37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