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파병될 단비부대 3진의 환송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재건 임무를 맡은 단비부대의 파병 활약상을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구호활동 임무를 맡은 단비부대의 세번째 파병 환송식이 열렸습니다.
김상기 육군 참모총장
"지진으로 갈라진 대지위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사랑의 단비를 뿌려 다시금 생명력이 넘치는 땅으로 바꾸는 진정한 봉사자로서 헌신해 주길 바란다"
이번에 파병되는 3진은 공병대를 비롯해 의무와 수송부대 등 240명으로 편성됐습니다.
1진과 2진에 이어 이들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트 프랭스 서쪽인 레오간 지역에서 재건활동에 들어갑니다.
선철환 대위/ 단비부대 3진 공병대
"단비부대의 단비 아버지로서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아이티에 꿈과 희망을 심는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단비부대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대지진 이후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콜레라와 같은 질병이 만연한 아이티에서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루에 40명씩 1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했고, 우물을 파 현지 주민의 식수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콜레라가 발생했을 때는 방역작업에 앞장섰습니다.
이로인해 아이티 현지 주민들은 '레오간의 축복' '레오간의 천사'로 부릅니다.
또 지진잔해 제거 등 부여받은 180여 건에 달하는 공병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다른 파병국으로부터 아이티 파병국의 표준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단비부대 3진은 다음 달부터 아이티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구호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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