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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성취평가제' 도입
등록일 :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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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4년부터 내신 평가 방법을 '6단계 성취평가제'로 대체하는 내용의 정책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취평가제가 시행되면 F 성적을 받을 경우 해당 과목 수업을 다시 들어야 졸업할 수 있는 재이수제도 함께 도입될 예정입니다.

빠르면 2014년부터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A부터 F까지 6단계로 표기하는 성취평가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9등급 상대평가로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성취평가제가 도입되면 학생 성취도를 알파벳으로 기재하는 등 학교 생활 기록부 표기 방법이 바뀌지만, 성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석차와 원점수, 표준편차 등은 현행대로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또 최소 기준에 미치지 못해 F 성적을 받은 경우 계절학기나 방과후 수강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을 한번 더 이수할 수 있도록 한 뒤 재이수한 점수를 학생부에 기록하도록 하는 재이수제도 도입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13년까지 서술형 평가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과목에 따른 서술형평가 매뉴얼도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정책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종 연구안이 나오는 대로 공청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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