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가축 매몰지 보완작업 3월까지 끝낸다
등록일 : 2011.02.18
미니플레이

낙동강과 한강 상류에 이어 나머지 매몰지역에 대한 정부합동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문성을 갖춘 민관 합동 조사단 120명은 앞으로 정비 보완 대상을 선정하고 매몰지 유형에 따른 관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구제역 가축매몰지는 모두 4천282곳.

이 가운데 2천186곳으로 전체 매몰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는 매몰지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난 '바실러스균' 보급을 본격화 했습니다.

이처럼 매몰지 관리에 대한 지자체의 전방위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차원의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말까지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안으로 매몰지 유형에 따라 옹벽과 차수벽 등 보완작업을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특히, 설계자와 감리자, 시공자 등의 실명을 게시하고, 지역주민을 명예감독관으로 참여시키는 내용을 담은 '안전 시공 5대 원칙'도 제시됐습니다.

이재율 통제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환경전문기관의 감리와 주민이 명예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되는 만큼 안전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지역 매몰지 61곳엔 83억 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문제 우려 매몰지의 시설정비와 보완에 드는 비용은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가 각각 1/3씩 부담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됩니다.

한편, 다음달엔 매몰지와 인접해 있는 하천의 수질조사가, 4월 부터는 대규모 매몰지 300곳의 침출수 특성과 매립가스 측정 등 환경영향조사가 시작됩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