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앞이 안보여도 화장 잘해요"
등록일 : 2011.06.24
미니플레이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겁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도 다르지 않을 텐데요, 시각장애인들이 화장 솜씨를 뽐내는 경연대회 현장을 경기도청 김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외침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손길이 덩달아 분주해집니다.

눈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할까 하는 걱정도 잠시, 익숙한 솜씨로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공들여 매만지는 모습은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2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은 저마다의 화장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대진대학교 학생과 교수 120명이 안구기증서약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아름다움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