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염병중 하나인 콜레라에 대한 감시체계가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동남아 지역으로 여름 휴가계획 세우신 분들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오염된 물이나 어폐류를 통해 주로 감염되는 콜레라 콜레라에 감염되면 설사나 구토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복통과 발열 현상이 동반됩니다.
지난 2001년 159명이 감염되면서 집단유행을 일으켰지만 2003년 이후 국내발생은 전무한 상태.
하지만 지난해 동남아 지역을 여행한 5명이 콜레라에 감염됐습니다.
따라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필리핀이나 방글라데시 인도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게 주의가 요구됩니다.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하며 어폐류 등을 섭취할때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또,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콜레라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부터 두달간 전국 해안지역의 82개 보건소와 362개 병원을 대상으로 콜레라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공항이나 항만 등의 검역도 강화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동남아 지역 등을 여행한 뒤 쌀뜨물 같은 설사나 구토증세가 계속되면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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