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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불청객, 유행성 눈병 조심
등록일 :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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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청객인 유행성 눈병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번지는 눈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후텁지근한 한여름 날씨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고온다습한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 눈병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대구와 전남지역에서는 유행성각결막염이 전국 평균보다 4배 많이 발생했고,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도 수도권과 경상남도 등 일부지역에서 평균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세를 보이는 유행성 눈병은 해마다 7,8월 사이에 발생이 늘기 시작해 8월 중순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특히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은 눈병에 전염되기가 가장 쉬운 곳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행성 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되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주변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측은 설명합니다.

또 수건이나 개인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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