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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국가전략·5개년 계획' 의결
등록일 :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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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5개년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관련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선진국들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주로 태양열과 풍력발전을 덴마크와 아이슬란드 등은 지열과 수력발전, 신흥강국 중국은 에너지 외교와 대체에너지 개발을 중점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탄소배출저감 의무를 놓고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가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 같은 현실에서 내놓은 우리정부의 국가비전은 저탄소 녹색성장 즉,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동시에 대체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정부는 지난 2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정부안을 확정한 데 이어 국무회의에서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5개년 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당장 올해부터 2013년까지 약 107조원이 녹색성장 이행 전략에 투입됩니다.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목표로 세운 3대 이행전략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동안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림사업과 습지를 조성하는 한편,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원자력발전비율 증가,

-2013년까지 저효율기기인 백열전구를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 이행에 따른 향후 생산유발 효과가 최대 약 206조원, 취업유발효과는 181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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