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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등록일 :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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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조간 브리핑

 

조간 신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조간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조간신문은 이틀째 대치중인 국회 소식과 남부지장의 비 피해 소식등을 주로 다뤘습니다.

먼저 일그러진 국회 소식들을 조간신문들이 어떻게 다뤄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제헌절이니까 더 제목들이 자극적이네요.

 

▶여야, 이틀째 대치중인 국회 관련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1면은  ‘제헌절 아침, 국회가 부끄럽다’.

국회가 웃음 거리가 되고 있네요. 해머로 문을 부수고 소화기로 난사한 모습, 본회의장 동시 점거 내용을 차례로 사진을 실었네요. 해외 한인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내용도 기사화했네요. 258명가운데 117명이 이렇게 답변했네요. “가장 창피한 고국의 일은 국회 난장판‘이라고요.

 

▶조선일보 1면은 제헌절, 우리들의 일그러진 국회

어젯밤 10시부터 오늘 낮 12시까지 여야 4명만 남기고 휴전!

‘심장이 뛰지 않는데 화장하고 생일 잔치만하면 뭐하느냐?’라고 말한 국회 관계자의 말도 실었네요.

프랑스의 문화부 장관을 지낸 분의 발언도 보이네요. “유럽에서는 물리적으로 협의를 저지하거나 방해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면서 국회 점거는 한국의 독특한 현상인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언제까지 외국사람으로부터 이런 지적을 받아야하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국민일보 3면은 여야, 비난 여론 의식 ‘제헌절 일시 휴전’꼼수

국회 본회의장 동시 점거 이틀째 소식입니다.

제헌절 행사가 끝나는 오늘 낮 12시 이후에는 충돌 재연 불가피하다.

국회가 무노동, 무보수 원칙을 생각해 봐야한다는 원로의 발언도 마지막 부분에 기사화했네요.

 

▶남부지방 집중 호우 피해 관련 기사입니다.

서울신문 7면은 부산 시간당 90밀리미터, 출근길 물바다

부산 수정동의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차량 10여대가 흙 속에 파묻힌 사진도 실었네요.

정말 전쟁의 폐허를 보는 것 같네요.

부산시 교육청이 어제 오전 시내 293개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린 내용도 실렸네요.

 

▶국민일보 8면은 서울, 60년만의 물 폭탄에도 괜찮았다. ‘빗물 펌프장 덕분이었다.’

서울에는 지난 보름동안 553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는데, 9일과 14일에는 221밀리미터의 비가 왔지만, 1940년 같은 기간 924밀리미터가 내린 이후 최대치였다는 내용과 함께 111군데의 빗물 펌프장이 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어린이 집 방문 관련 기사입니다.

매일 경제 30면은 어린이 집 찾아가서 맞벌이 엄마들과 자녀 보육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진도. 보육비 지원 대상자를 65만명으로 올렸다. 두배 넘는 수준입니다. 지난 1일부터 아이를 집에서 키우는 사람도 보조해준다는 대통령의 발언도 기사화 했습니다!

 

▶한-EU FTA 체결한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 관련 내용은

한국 경제 4면은 우리나라와 유럽 연합사이의 자유무역협정인 FTA 체결로 부품 소재 분야에서 일본 의존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제목이네요.

미국과는 자동차 분야의 새로운 요구가 아직 없고, 일본과는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네요.

 

▶한국 건설사, 중동에서 실력 인정 받아. 라는 내용입니다.

매일경제 25면은 아랍에미리트에서 6조 3천억원 수주 관련 소식입니다.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 위치도를 도표로 그렸네요. 이번 입찰로 올해 초 잇따른 공사 수주 계약 취소의 악재를 극복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내용도 실었네요!

 

▶삼성, 현대차 힘 모아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한다.

경향신문 18면은 국내 경제의 청신호네요.

우리나라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삼성 전자와 현대 자동차가 힘을 합쳤습니다.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200억원 투자하기로 했는데, 정부 지원금 100억과 기업 투자 100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생산제품은 2012년에 차량에 탑재될 계획이라고 하네요.

 

▶중국, 2분기 성장률 7.9%로 바닥 탈출했다.라는 기사입니다.

한국일보 6면은 경기 부양책이 성과를 거둬 올해 8% 달성에 청신호다.

2007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중국 경제 성장률의 추이가 그래프로 그려져 있네요. 지난 1분기 6.12% 성장률이 바닥이네요. 그러나 소비 심리는 아직도 위축이 돼 소매 판매 증가율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네요.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 관련 내용입니다.

중앙일보 3면은 미국의 대북 압박과 북한의 대응 내용이 클린턴 국무장관과 김영남 북한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발언과 사진을 정리했네요. 북한과 미국의 치킨 게임의 끝은 어디인지에 대한 분석 내용도 실었습니다. ‘치킨 게임’이라는 용어는 어느 한쪽도 양보하지 않아서 극단적 파국에 이르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먼저 피하는 쪽을 겁쟁이라는 뜻에서 ‘치킨’이라고 부른다는 해설 내용까지 실었네요.

 

▶국민 55%만 기부, 한국은 나눔 후진국

중앙일보 38면은 미국 부호들의 기부액 현황이 도표로 그려져 있네요. 버핏이 461억 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은 빌 게이츠 137억달러네요. 미국 국민들은 83%가 기부에 참여하면서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 있다고! 우리나라의 경우 기부 참여율은 낮아지지만 국민 1인당 기부액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네요.

종교인들이 우선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민 기부 참여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부, 인터넷 장터 활용 기사입니다.

국민일보 19면은 버리기에는 아까운 불필요한 살림살이를 인터넷 장터에서 팔라는 생활정보를 실었습니다. 중고품 숍 이용하는 알뜰주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중고 숍 주소가 정리돼 있고요. 컴퓨터를 잘 활용하지 못한 주부는 재활용 센터를 찾아가서 가격 감정받고 팔 수 있네요. 직접 판매 벼룩시장도 활용하면 좋겠네요.

 

▶여름 휴가 귀중품 관리 요령 기사입니다.

매일 경제 11면은 휴가철에는 수수료 없이 거래은행 아닌 곳에서도 무료로 대여 금고 사용할 수 있다. 4대 시중 은행 2,300여군데 점포에서 모두 35만여개 대여 금고 설치키로 했습니다. 은행 별로 서비스는 약간씩 차이 나 해변 이동 은행 운영 내용도 포함돼 있네요.

 

오늘은 제61회 제헌절입니다.

학생들에게 제헌절이 어떻게 기억날지 궁금합니다.

명분 싸움보다는 품격있는 국회 정상화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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