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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출구전략 국제공조' 한 목소리
등록일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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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개최한 첫 공식회의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출구전략의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오는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 송도에서 열린 첫 공식회의.

주요 20개국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IMF와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20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주재한 실무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윤경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대변인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회원국들은 무엇보다 출구전략의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나라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 일률적으로 시행할 수는 없지만, 출구전략의 정보공유 확대와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소통, 유연한 정책 집행이라는, 국제공조의 틀은 유지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마이크 캘러한 호주 재무부 차관보

“ 기본 원칙에 동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제의 강한 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 안전망 구축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

자국의 비용 증가를 우려한 일부 선진국에서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곤 있지만,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차기 회의에선 한층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세부 조율을 거쳐, 오는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에서 보다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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