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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로 예정된 나로호 2차발사가 한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나로우주센터에선 나로호 비행궤적을 추적하는 최종 성능시험이 진행됩니다.

나로호 발사를 한달 앞두고 비행궤적을 추적할 추적계측장비의 성능검증이 오늘 실시됩니다.

실제 발사될 나로호를 대신하는 경비행기에 발사체 탑재장비를 장착해 모의비행시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에 있는 추적, 계측장비와의 교신을 통해 개별 장비의 성능을 분석하고, 발사통제장비와의 연동시험으로 장비통합 운용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겁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이번 모의비행시험을 통해 추적레이더를 비롯한 각 장비의 단위성능을 최종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발사체 탑재장비와 지상장비간의 호환성을 동시에 확인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나로우주센터는 이달 중순부터는 발사대 인증시험과 발사관제와 통제관련 종합점검을 진행해 발사를 위한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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