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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 前 회장 측근 잇따라 소환
등록일 :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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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세월호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룸 회장의 핵심 측근을 소환하고 자녀들에 대한 소환통보에 나서면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유 전 회장의 최측근 7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세모그룹 고창환 대표를 가장 먼저 소환 조사했습니다.

고 대표 소환을 시작으로, 오늘도 유 전 회장이 실제 주인인 회사들의 경영진 등 핵심 관계자들의 줄소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복잡한 지배구조 속에서 횡령과 탈세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입니다.

이미 검찰은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유 전 회장 차남과 딸에게도 29일까지 귀국해 조사를 받도록 통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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