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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호우 '총력 대응' 지시···"인력·자원 총동원"
등록일 : 2023.07.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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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유럽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현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상황에 긴밀히 대응했습니다.
군과 소방 등 정부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집중 호우에 대비한 윤석열 대통령의 피해 최소화 당부는 출국 전부터 강조됐습니다.
장마전선이 강해지면서 집중호우가 계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서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겁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폴란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한덕수 총리와의 통화에서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받은 뒤 총리가 중심이 돼 범부처와 지자체의 총력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인명 피해가 없도록 과할 만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다시 한번 정비하고, 주민 대피계획도 철저히 점검해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국내 집중호우 피해와 대처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군, 경을 포함한 정부의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에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한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도 참모들과 집중호우 관련 긴급 상황을 점검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과정에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들이 참석하는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화상으로 소집해 피해와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귀국 즉시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호우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연 한덕수 국무총리는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이어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실종된 분들에 대한 구조와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해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 중인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드리기 바랍니다.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우 / 영상편집: 박설아)

그러면서 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을 때는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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