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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안전 최우선···실내 프로그램만 운영
등록일 : 2023.08.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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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태풍으로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현석 기자!

윤현석 기자>
(장소: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에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정부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태풍 대비책을 마련했는데요, 지자체와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참가자들이 머무는 숙소 주변의 침수와 낙하물, 산사태 등 위험요소 예방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또 야외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지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무원과 경찰이 지원에 나섰고, 소방도 비상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숙소가 위치한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에 대비해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실시간으로 재난정보를 공유할 방침입니다.
참가자들에게도 태풍 진행 상황을 전달하는 한편 태풍 행동 요령을 전파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참가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야외 프로그램은 모두 중단된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정부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 모든 잼버리 일정을 실내에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까지는 8개 시·도에서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졌습니다.
다만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실내 위주로 활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지자체에도 참가자 대상 체험활동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박물관과 E-스포츠 경기장 견학, 합창단 공연 등 실내에서만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용민 앵커>
안전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된 듯 하고요.
내일로 예정된 K-POP 콘서트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윤현석 기자>
네, 내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콘서트가 열리는 시간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쾌청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진행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연에 앞서 설치된 무대 장치가 강풍에 무너지는 등 안전 사고의 우려도 있는데요, 이에 정부는 음향 기기 결박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진행할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공연 취소를 우선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예준)

지금까지 서울 임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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