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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찬 국무총리, 오만 방문
등록일 :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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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5개국 순방에 나선 이해찬 국무총리가 현재 마지막 일정인 오만을 공식방문하고 있습니다.
이 총리는 한국기업의 중동 내 사업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등 우리기업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경제적인 실익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동 5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오만에 도착한 이해찬 국무총리는 첫 공식일정으로 카부스 국왕을 예방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카부스 국왕의 건강과 우방국 오만의 발전을 기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고 편리한 시기에 방한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오만 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오만기업들이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줄 것을 이 총리는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부스 국왕은 이 총리의 방문이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 총리의 세일즈 외교는 한국기업들의 중동사업 추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제, 산업 협력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오만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이 총리는 술탄 왕세제와의 면담에서 동북아 시장을 겨냥한 판매 거점 확보를 위해 석유공동비축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술탄 왕세제는 신규 벙커 C유 분해센터 사업을 한국에서 적극 추진토록 지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신규 투자 규모는 한화로 약 3조에서 3조 5천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해찬 총리는 오만의 대표적 공업단지인 소하르 공업단지에 시공 중인 한국업체들의 건설현장을 시찰하는 등, 오만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우리 시각으로 12월 2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