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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리설주 내조 외교···'음악 친교'
등록일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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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두 정상의 만남 못지 않게 퍼스트레이디의 외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어제 평양에 위치한 아동병원과 음악대학을 함께 둘러보며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김정숙 여사가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 병원 관계자들의 박수가 이어집니다.
김 여사가 평양 옥류아동병원을 찾은 건 어제 오후 2시 반 경.
김 여사는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리설주 여사와 나란히 걸어가며 병원을 둘러봤습니다.
그러면서 동행한 특별수행원들을 소개했습니다.
병원 방문을 끝낸 두 여사는 북한 최고의 음악인 양성기관인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찾았습니다.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음악을 공부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습니다.
두 여사는 공연을 보며 손을 맞잡고 귓속말을 나누는 등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헤어질 때는 아쉬운 듯 "또 만나자"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편 이번 일정에는 김형석 작곡가와 에일리, 지코가 함께 했습니다.
김형석 작곡가는 "아리랑을 편곡한 음악이 참 좋았다"며 내년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통일을 주제로 남북 음악인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공동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최아람)
방북 이틀째인 오늘(19일)도 김 여사와 리 여사의 동행은 계속됩니다.
회담이 이뤄지는 동안 김 여사는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하고, 리 여사 역시 동행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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