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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 빠진 아세안···"줄임말 재밌어요"
회차 : 615방송일 : 2019.11.26재생시간 : 02:29

김유영 앵커>
K팝 등 한류열풍으로 아세안에선 '한국어 배우기'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우리나라를 찾은 아세안 학생 15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는데요.
대회 현장에 박지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지선 기자>
녹취> 꾸언 티다(캄보디아) / 대상 수상자
"노잼 소확행이란 말을 아시나요? 이런 줄임말들이 특별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아세안 10개 나라 학생들이 참가한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기간 마련된 부대행사로 150여 명의 아세안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3일 인천에서 열린 본선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이들이 준비한 한국어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수상자들은 한국어를 처음 접했던 때를 떠올리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꾸언 티다(캄보디아) / 대상 수상자
"학교에서는 일주일 동안 2시간밖에 공부 안 하는데 (매일) 2시간씩 스스로 더 공부했어요."

인터뷰> 아이샤 마이사라 빈티 아밀(말레이시아) / 대상 수상자
"처음에는 언니가 K팝, K드라마를 좋아해서 엄마가 한국어 책을 샀어요. 언니 말고 제가 한국어를 공부하게 됐어요."

K팝을 비롯한 한류열풍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한국어 배우기' 열기는 뜨겁습니다.
실제 지난 8년간 한국어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한 아세안 학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공동의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그런 토대들이 마련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날 대회에 앞서 한국과 라오스는 한국어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라오스 중등학교 3곳에서 한국어 과정이 시범 도입되고, 한국어 교재와 교육과정 개발 협력과 학생, 교원 인적교류 등이 이뤄집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한성욱 / 영상편집: 양세형)
교육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의 한국어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현지 인재양성을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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