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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정상회의···'한강-메콩강 비전' 채택
등록일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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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오늘(27일)은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문기혁 기자>
(장소: 부산 벡스코)
네,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입니다.

임보라 앵커>
한-메콩 정상회의가 지금 진행이 되고 있죠?

문기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메콩 정상회의가 지금 진행 중인데요.
한-메콩 정상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 국가들과 처음으로 하는 정상회의인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문화·관광과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과 인프라, 정보통신기술과 환경, 그리고 비전통안보협력 등 7개 우선 협력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메콩강 국가들은 매년 6%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생물자원도 풍부한 나라들인데요.
특히, 태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사회주의 국가이고, 북한과 수교도 맺고 있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도 중요한 나라들입니다.
그동안은 외교장관회의로 개최됐는데,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금 전 시작한 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한국의 경험이 메콩의 역동성과 손을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함께 이어질 것이라며, 메콩의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구체적인 미래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도 채택됩니다.
잠시 후 오전 11시 40분부터는 공동언론발표도 있을 예정입니다.
한-메콩 정상들은 이어서 한-메콩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을 관람합니다.
지난 12년간 한국과 메콩 국가들이 함께 노력한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메콩 지역의 풍부한 생물상과 산업화 성과를 실물표본과 영상 등으로 구현한 전시회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오늘 일정을 마지막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부산에서의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대신 서울에서의 양자회담으로 '한-아세안 외교일정'은 이어지는데요.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하고, 내일은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마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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