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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0시 기준 총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백 쉰 두명 늘어났습니다.
모두 팔천 오백 예순 다섯명입니다.
사망자는 일곱명 추가되면서 아흔 한명입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육천 오백 스물 일곱명입니다.
완치자가 많이 늘었는데요.
사백 일곱명으로 모두 천 구백 마흔 일곱명입니다.
오늘도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났습니다.
일별 추이 살펴봅니다.
누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증가폭은 저번주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째 두자릿수였던 추가 확진자는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왔습니다.
구체적인 지역별 현황입니다.
주춤했던 대구 지역 확진자가 아흔 일곱명 추가됐습니다.
총 육천 이백 마흔 한명입니다.
경북도 열두명 늘어나 천 백 아흔명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 확산세가 요양병원 집단 감염 등으로 다시 늘어난 모습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기에서 열여덟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이백 아흔 다섯명이 됐습니다.
서울에서도 열두명이 증가해 이백 여든 두명입니다.
비율을 살펴보면, 대구 경북이 86.8%로 여전히 비중이 가장 큽니다.
수도권의 비중도 6%를 훌쩍 넘었습니다.
대구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요.
곳곳에서 집단 감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상황도 심각합니다.
전세계 확진자가 이십만명에 달하는데요.
우리 정부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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