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정부가 다음 주,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이탈리아에 전세기 2대를 보내 교민 6백여 명을 데려올 예정입니다.
페루에 고립된 우리 국민 2백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에서 교민 6백여 명이 정부 전세기 2대를 통해 귀국할 전망입니다.
전세기는 현지시간으로 31일 밀라노, 다음 달 1일 로마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임 2백여만 원은 이용객이 각자 부담합니다.
우리 정부는 귀국한 탑승자들에 대한 검역 방침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어제)
"이탈리아 같은 경우는 위험도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기 때문에 유럽에 준하는 그런 수준에서 아마 입국 후에 조치들이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을 하고는 있습니다."
한편 국경이 봉쇄돼 페루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 2백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내일(26일)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각국에서 우리국민이 원만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교민들도 귀국 특별기 수요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다음 달 8일부터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 봉쇄는 오늘(25일) 0시부터 즉각 해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5일) 스위스 소재 세계경제포럼 WEF 화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소개합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어제)
"개방성·투명성 원칙에 기반한 우리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현황을 설명하고, 상황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조치를 내린 국가는 179곳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139개국은 한국 전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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