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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50명 이하 확진···온라인 개학 지원 강화
등록일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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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긍정적 신호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만 33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7명 가운데 30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고, 나머지 1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입니다.
이중 3명을 제외한 14명은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192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96명 늘어 총 6천 6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기록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런 추세가 지난 2주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50명 이하로 신규 확진자 수가 유지되더라도 2주간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앞으로 2주간 서서히 나타나겠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 입국자에 의한 감염전파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번에는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 짚어보죠.
이틀 뒤면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데요.
준비 상황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먼저 정부는 정보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저소득층에게 스마트기기 33만 2천여 대를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격수업을 위한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는 공공과 민간자원을 함께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공공플랫폼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는 학생 300만 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하도록 준비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스마트기기 없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EBS 방송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습지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학생별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원격수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학교와 교사 정부가 모두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며 원격수업 실행 과정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학원에 지속적으로 휴원을 권고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가족 중에 해외 귀국자가 있는 학생이나 강사는 2주간 학원 출입을 중지할 방침입니다.
학원이 운영제한 업종으로 지정된 지역은 방역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고 2차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후속조치가 시행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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