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에 건설과 보건의료, 문화체육 분야에서 일자리 8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에서는 해외환자유치와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확충 등을 통해 일자리 만3천여개를 창출할 계획인데요,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일자리가 늘어나는지 알아봤습니다.
내년 보건의료분야에서는 만3천6백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의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고용유발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일자리 창출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확충으로 인한 고용으로 모두 5천5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연구에 530억원을 지원해 2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유휴 간호인력 재취업을 통해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해외환자 4만명을 유치해 천500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만듭니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서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지원 분야는 2012년까지 3천600억원을 투자해 제약업계 일자리 만5천개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시장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0년 각각 9천9백억달러와
2천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용창출의 불루오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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