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기술로 사회적 논란이 됐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모두 206곳이 바로잡혔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는 역사교과전문가협의회 검토를 거쳐 수정·보완 내용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편향기술 논란에 휩싸였던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한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사단법인 한국검정교과서로부터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보완 내역을 제출받아 역사교과 전문가협의회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정 보완된 곳은 모두 206곳으로 교과부가 수정권고한 53곳, 출판사 자체수정 102곳, 그리고 검토과정에서 추가로 수정사항이 발견된 51건 등입니다.
출판사별로는 금성출판사가 73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 40곳, 천재교육 26곳 등입니다.
이번 수정보완은 교과부가 당초 밝힌 대로 청소년의 바람직한 역사인식과 국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의의와 정통성, 그리고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올바르게 기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서 광복과 연합군 승리에 대한 부정적적 기술이나 분단의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한 부분, 그리고 북한상황을 지나치게 긍적적으로 기술한 부분이 균형잡히게 고쳐졌습니다.특히 교과부는 공정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의 검토과정을 거쳤습니다.
지난 6월 교과서포럼 등으로부터 역사교과서 수정요구를 받은 뒤 국사편찬위로부터 서술방향 제언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교육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정·보완을 위해 역사교과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꼼꼼하게 분석했습니다.
이어 역사학계 전문가들로부터 재차 감수를 받았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에 수정·보완된 교과서가 내년 1학기에부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달 말까지 발행준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순이후 각급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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