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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순방 마지막날인 어제 스웨덴의 한인 입양인들을 만났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김윤옥 여사는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스웨덴의 한인 입양인들을 만났습니다.

스톡홀름에 위치한 주스웨덴 한국 대사관을 찾은 김여사는 12명의 입양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직접 한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였습니다.

김여사가 직접 선정한 요리는 녹두전.

잠시나마 고국의 전통을 접하는 참가자들의 눈빛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참가자 중 스웨덴 보수당 국회의원인 예시카 폴피예드 의원은 한국과 스웨덴이 앞으로도 계속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러면서 김여사가 한국과 한국음식의 전파를 위해 힘써주길 부탁했고, 이에 김여사도 이러한 만남이 국내 입양 장려 등 해외 입양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여사는 오찬 뒤 대사관 직원 부인들과 만나 각국 대사관이 향후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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