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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줄이기 종합대책 마련
등록일 :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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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계곡이나 하천, 바닷가에서 물놀이 계획들 세우셨을 텐데요.

보통 여름이면 7월 20일부터 한달간 물놀이 인명피해가 집중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물놀이 인명피해 절반 줄이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고예방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여름철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물놀이 사고.

최근 3년 동안 148명이 물놀이 중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특히 휴가가 본격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한 달간 그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를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를 절반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박연수 / 소방방재청 차장

"150여명인 물놀이 인명피해를 절반으로 우선 두자리 수를 목표로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시,군,구,정부가 적극 예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사고가 잦은 666개 지역에 3천여 명의 안전요원과 장비를 배치하고 그 중 사고가 많은 지역은 현장 안전실태 점검팀이 별도로 운영됩니다.

또한 지자체의 재난관리 평가에 물놀이 사고 비율을 늘려 꼼꼼하게 평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방방재청은 15일 경기도 가평에서 배치된 안전장비를 활용한 구조법을 시연했습니다.

특히 물놀이 사고와 같은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병길 / 가평소방서 방호구조담당

"물에 빠진 후 3-5분 동안 기도확보하지 않으면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기도 확보를 위해서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목 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가슴을 여러번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특히 물놀이 사고가 식사 후 긴장이 풀리는 오후 2시 이후에 많이 일어난다면서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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