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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한식…중국인 입맛 사로잡다
등록일 :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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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은 저렴하고 다양한 것이 장점이죠.

이 길거리 음식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명동 거리에 음식 노점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내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명동 거리가 음식 축제장 처럼 변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음식 노점마다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잡채와 팥죽, 순대 메뉴도 다양합니다.

식당 안에서만 팔던 짜장면도 노점으로 나오고 문어 꼬치와 소라 꼬치도 등장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인터뷰> 김향단 / 중국인 관광객

"한국음식 가운데 순대를 좋아해서 찾아왔는데 맛있습니다."

인터뷰> 릉가칭 / 중국인 관광객

"한국음식을 좋아하는데 특히 김치와 부대찌개를 좋아합니다."

거리 노점 지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의 노점 270여 개 가운데 100여 개가 먹거리를 팝니다.

노점의 중심이 액세서리나 잡화에서 음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 / 거리상점 주인

"중국분들은 거리에서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문화를 좋아하셔서 꼬치같이 쉽게 들고 다니면서 드실 수 음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요우커가 급증하면서 노점상도 손님과 의사소통을 위해 중국말이 가능한 사람을 고용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현장멘트> 중국관광객은 지난 2008년 100만 명을 넘어서서 계속 늘어나  작년에는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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