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위험물질 사업장 5천 곳 '특별 점검'
등록일 : 2013.03.12
미니플레이

지난해 발생한 경북 구미의 불산사고는 근로자 5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물질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에 정부가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위험물질을 다루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한 사업장.

고용노동부 감독관들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위험물질이 누출되지는 않는지 제어장치는 잘 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불산과 염소 누출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위험물질 사고와 관련해 사전 예방을 위해 긴급점검에 나선 겁니다.

감독관

"0.4m/s 정도 나오면 되는데요. 현재 보니까 0.86이상 나와서 성능은 적정한 걸로 평가됩니다."

점검 대상은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전국 5천 여개 사업장입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위험물질에 의한 화재 폭발 누출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이와함께 위험물질 사용설비와 안전표시 용기 관리 등의 안전조치 상태와 안전관리체제 등도 점검합니다.

또, 다음달까지 사업주와 안전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교육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이상원 근로감독관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

"사업장에서는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시길 당부"

고용노동부는 종합상황실 설치하고 위험상황신고실을 운영해 위험물질 누출 등 위험상황에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