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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늘에 '종이비행기' 날린다!
등록일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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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종이비행기가 파란 가을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이아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성인 키 만한 거대한 종이박스 점보비행기가 공중에 뜨자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코리아컵 종이비행기대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로 2천 5백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우리나라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양명진 / 서울 잠실동

"어린아이들이 한다라고 인식이 되어있는데 어른이나 아이나 같이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은 행사인 것 같아요."

이번 대회에서 개인의 경우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곡예비행 종목에서 가족의 경우는 점보비행기 날리기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풍선 비행기가 내는 특이한 소리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내가 직접 디자인 한 나만의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학자가 꿈이라는 이 어린이는 오늘 처음으로 로켓 발사의 원리를 알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희우 / 한국종이비행기협회장

"가을 파란하늘과 함께 모든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인식되었고 종이비행기가 가지고 있는 과학을 즐기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참석자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창남 금강호 시뮬레이터’ 부스에서는 지난 1922년, 한국 최초의 비행사인 고(故) 안창남 선생이 한강변에서 조종했던 복엽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됐습니다.

이 밖에도 낙하산 시뮬레이터, RC헬기조종, 에어로켓이벤트 항공우주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항공과학 문화콘텐츠행사가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인터뷰> 정승원/ 서울 응암동

"아빠랑 다음에도 또 더 좋은 행사 있으면 꼭 와보고 싶어요."

현장멘트>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다양한 볼거리와 항공 체험 행사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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