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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사랑 터키인들 이스탄불을 유혹하다
등록일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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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K- POP과 드라마는 물론 우리의 전통문화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터키에서는 현지 디자이너가 한복을 직접 만들고 이스탄불 공원에서 한복을 알리는 행사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안승훈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공원을 산책하는 터키 여성들이 눈길을 끕니다.

처음 입어보는 한복이 조금은 어색한지 연신 저고리를 여매고 서로의 옷 메무새를 다듬어 줍니다.

베튤 / 터키

"한복을 알고는 있었지만 한복을 어떻게 입는지 몰랐습니다. 입을 때 배우게 되었어요"

한복 차림의 10여 명의 터키인과 한국인 모델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옷맵시를 자랑합니다.

 "예쁘다!"

고운 선에 색이 아름다운 한복에 관광객들의 시선이 쏟아집니다.

아흐멧 / 터키

"한국 의상이에요? 굉장히 예쁘네요. 전통의상인가요? 굉장히 예쁜 옷이네요."

이번 한복 차림의 사진 촬영은 한국인이 아닌 터키인 디자이너가 준비한 겁니다.

큐브라 렌데지오울루 / 한복디자이너

"한복을 입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행사를 하고 싶었어요. 터키 사람들에게 한복을 알리고 저도 재미있었어요."

터키 전통 무늬가 들어간 한복은 두 나라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면서 색다른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 한복은 터키인이 직접 디자인한 것인데요.

터키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인 큐브라씨는 내년에 한국으로 건너가 한복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큐브라 렌데지오울루 / 한복디자이너

"터키 전통 문양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같이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스탄불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은 담은 사진들은 큐브라씨의 꿈을 실어 SNS를 통해 소개됩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민리포트 안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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