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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없이 자유롭게…반려견 놀이터 등장
등록일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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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신나게 뛰어놀다 올 수 있는 놀이터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한영학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반려견들이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이리저리 자유롭게 뛰어다닙니다.
실내에서 지내던 반려견들이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봄기운을 즐깁니다.
놀이터를 찾은 시민들도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방효주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너무 답답한데 그래도 서울에 이런 강아지 반려견 놀이터가 많이 생겨서 풀어 놓고 놀 수도 있고 또 보호자도 안심하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김대웅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뛰어 놀 공간이 부족한데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자주 오고 있어요.“
인터뷰> 루이 버나드 (남아공)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반려견 놀이터는 아주 좋습니다. 매 주말 친구와 개를 데리고 와 즐기고 있습니다.“
겨우내 문을 닫았던 반려견 놀이터는 바닥과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손님을 맞았습니다.
안전을 위해 중,소형견용과 대형견용으로 분리돼있고 부지가 철책에 둘러싸여 있어 안심하고 반려견들을 풀어놓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는 문을 열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월드컵 공원 놀이터를 찾는 반려견은 하루 평균 150여 마리 정돕니다.
반려견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놀이터를 찾는 반려견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효경 / 서울 관악구 관악로
“목줄하고 뭐하고 나가는 것 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입장이 안 된다거나 그 앞에 지나만 가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반려견 운동장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죠.“
반려견에게 무료로 열려있는 공간이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출입이 가능하고 13살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합니다.
인터뷰> 장귀종 / 서울시 동물보호과
“반려견들의 위생을 위하여 주 2회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놀이터는 이곳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어린이 대공원과 울산, 성남, 수원 등 전국에 5군데에 운영되고 있고 서울 보라매공원에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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