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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6번째 학위…장웅상 박사의 도전기
등록일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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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대학교에는 올해 3만8천여 명이 입학을 했는데요.
6번째 학위에 도전하는 학생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화교양과에 입학한 장웅상 씨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민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국방송통신대학교성남시학습관의 중국어 중국 문학 특강 시간입니다.
방송대는 전국 곳곳에 지역 학습관을 설치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저녁 7시 이후에 특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강 강사는 장웅상 박사입니다.
인터뷰> 조진영 / 방송통신대 중문과 4학년,
(장 박사님은) 저희가 지금 필요로 하는 중문과에 관계되는 수업 뿐만 아니고, 언어라든가 문화라든가 아주 다양한 방면에 많은 재능을 갖고 계셔서 저희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인터뷰> 이해웅 / 방송통신대 중문과 4학년
"성남학습관에서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에서 정책국장을 맡으실 정도로 열심히 일을 하시고…“
장 박사는 지난 10년간 관광학, 국어국문학, 중국어중국문학, 일본어일본문학, 교육학 등 5개 학문의 학사 학위를 2년마다 땄습니다.
인터뷰> 장웅상 박사 /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입학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또 공부를 해보니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다양한 학문을 공부해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리랜서로서 번역가, 강연가, 작가의 일을 하고 있는 장웅상 박사는 작년에 한국 신춘문예에 수필 '폼페이와 나폴리'로 문단에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장웅상 박사는 올해 방송대 문화 교양학과에 입학함과 동시에 고려대학교대학원 국문과 한문학 전공에도 입학했습니다.
인터뷰> 장웅상 박사 /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입학
“앞으로 제가 인문학 공부를 많이 해서 인문학 특강 강연가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전도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를 쉽게 익히게 해 주는 영어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갖고 있는 장웅상 박사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부인의 내조가 가장 큰 버팀목이라고 말했습니다.
학문에 관한 한 다른 사람의 추종을 결코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한 장 박사의 무한한 도전이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계속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트 이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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