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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어린이 집…꿈과 미래가 쑥쑥
등록일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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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복한 어린이집 기획취재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재미있게 공부도 하고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를 키워주는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어린이집을 갈 것 같은데요.
장진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어린이들이 자연 속 놀이터로 출발합니다.
현장음>
"출발!!"
산과 계곡에 둘러싸인 이 어린이 집은 자연이 학습장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로제트를 찾아서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숲속 탐험에 나섭니다.
땅에 바짝 엎드린 풀을 관찰하며 겨울 추위를 이겨낸 식물들을 체험해봅니다.
인터뷰> 박건재 / 세종시 금남어린이집
"못찾았어요. 아무데나 다 찾아볼 거예요."
돋보기로 나무 틈도 들여다 보고, 봄에 새생명을 찾는 나무와 풀의 지혜도 배웁니다.
드디어 로제트 발견!
모종 삽을 꺼내 로제트를 캐냅니다.
어린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수업이 즐겁고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숲에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사이에 몸에 기운이 솟고 선생님과도 친해집니다.
인터뷰> 권윤하 교사 / 세종시 금남어린이집
"아이들과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고 만지고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아이들에게는 특히 필요한 것 같고,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인터뷰> 심도영 교사 / 세종시 금남어린이집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고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정말 좋은 점인 것 같아요."
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창문과 복도인테리어가 안정감을 느끼게합니다.
자연친화적인 실내는 어린이집의 자랑거리입니다.
교사의 60% 이상이 10년 이상 근무할 정도로 경험도 풍부해 부모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태나들이 학습과 부모를 위한 열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높혀 갑니다.
인터뷰> 오영숙 원장 / 세종시 금남어린이집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하다보니까 굉장히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침착해지고 질서를 알게 되고, 자연을 통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 등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마디 말의 가르침보다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노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더욱 푸르고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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