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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한끼 "샐러드 어떠세요“
등록일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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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샐러드 좋아하시나요?
보통은 식사 전 메뉴로 선택하거나 다른 음식과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이 샐러든데요, 요즘 이 샐러드가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민경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함께 식사를 하러 온 연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헬스장에 막 다녀온 사람들, 서울 상수동의 한 식당 안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식당은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를 판매하는 샐러드 전문점입니다.
이곳의 샐러드 메뉴는 10가지, 드레싱은 5가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토핑은 4개로 각자 기호에 맞게 샐러드를 주문합니다.
주로 점심과 저녁시간대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샐러드를 식사대용으로 먹습니다.
인터뷰> 김희정 / 서울 영등포구 시흥대로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어서 샐러드를 주식으로 먹고 있어요. 웨딩 촬영해야 돼서…"
우리 사회에 건강과 체중관리, '웰빙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 2~3년 사이 서울 시내에 20곳이 넘는 샐러드 전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로 홍대, 신촌 등 대학가와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지에 있는 샐러드 전문점들을 찾는 사람들은 여성이 다수지만 남성도 적지 않습니다.
샐러드 전문점들은 사용하는 재료가 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도 개발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드레싱을 사용합니다.
전문점마다 찾아볼 수 있는 비교적 보편적인 샐러드 메뉴는 리코타 치즈나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입니다.
오징어와 버섯, 고기 등을 넣은 따뜻한 ‘웜 샐러드’ 그리고 딸기나 아보가토를 넣은 샐러드도 인기입니다.
채소와 과일, 견과류, 콩 등을 넣은 샐러드는 저칼로리에 영양가도 높아 식사대용 샐러드로 안성맞춤입니다.
친환경 농가와 제휴해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매장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겸 사장 / 샐러드전문점
"경기도 김포하고 전라남도 밀양에서 친환경 농가들하고 계약을 맺어서…"
샐러드 가격은 3천 원 대에서 1만 원 후반 대까지 다양하며, 특히 대학가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먹거나 포장해 갈 수 있는 '샐러드 패스트 전문점'들도 들어섰습니다.
주로 음식과 곁들여 먹었던 샐러드가 웰빙 열풍과 더불어, 이젠 하나의 식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민경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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