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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병 농가 8곳…방역당국 '비상체제'
등록일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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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AI 발병 농가가 8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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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요 발병원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뿐 아니라 큰기러기도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성균 기자,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진된 농가가 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8곳이고 오염여부를 검사 중인 농가는 모두 6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인 것은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 외곽에서는 추가 AI 감염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초 발병 농장에서 19㎞ 떨어진 고창군 해리면 농장에서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뒤 지금까지 방역대 외각에서  추가적인 AI 감염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I와 관련해 살처분 대상은 고창·부안군과 정읍시의 30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41만마리입니다.

이 가운데 27만마리는 살처분을 끝냈고, 내일까지 작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발병원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뿐 아니라 큰기러기도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큰기러기는 유라시아 대륙과 아시아 북쪽에 주로 서식하며 10월초부터 이듬해 3월초까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는 철새로 쇠기러기 다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인데요,

문제는 큰기러기는 가창오리와 같이 겨울 군락지를 형성하지 않고 전국에 분포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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