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오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요, 현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발리입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이 3개월만에 다시 이뤄진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잠시 뒤 한중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지난 중국 방문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회담에서는 한중간 협력방안과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시 주석과의 만남 외에도 한-캐나다, 한-멕시코 한-페루 양자회담을 통해 각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어제 발리에 도착한 직후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창조경제를 소개했는데요.
창조경제는 성장의 한계가 없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며 규제의 장벽과 금융의 장벽을 넘어야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요 해외 순방마다 어김 없이 창조경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이제 오늘부터 본격적인 APEC 정상회의가 열릴텐데 오늘 일정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정상 비공식 오찬에 참석합니다.
이후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을 주제로 선도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PEC의 무역자유화 지속적 추진, 보호무역 조치 철회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페루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마친 후에는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이 이어집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갈라만찬을 끝으로 APEC 정상회의 첫날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됩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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