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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도록 최선…가교 역할 해 달라"
등록일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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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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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저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위스를 국빈방문 하였습니다.

작년에 수교 50주년을 맞은 두 나라는 그 동안 안보협력을 시작으로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왔는데 이번 저의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양국 관계 발전에 노력해 오신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국이 이처럼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는 분들이 바로 동포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스위스에 계신 과학자들께서 한인과학자협회를 만들어서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새 길을 열어가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동포 여러분 모두가 마음을 모아서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최근 북한 내부의 불안정한 상황을 보면서 동포여러분께서도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정부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돼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통일기반을 쌓아가는 데도 스위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들이 우리의 통일정책을 지지해 줄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께서 주변에 많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정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서 모국과 상생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여러분께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넓혀나갈 것입니다.

특히 스위스에 유학을 온 우리 젊은이들이 졸업 후에 스위스 기업에 취업을 하고자 해도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이 문제도 잘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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