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美 언론, 민간인 공격 배경 집중 보도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2.17
미니플레이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한국인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나이 반도 폭 탄테러는 해외 언론에서도 주요 뉴스로 다뤄졌습니다.

미 언론들은 민간인을 상대로 테러가 자행된 배경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카이로발 보도에서 민간인,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테러 대상이 된 배경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7월 모르시 대통령 축출 이후 시나이 반도에서 군, 경찰을 대상으로 한 테러는 끊이지 않고 있었지만 민간인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테러 단체들이 테러 전략을 변경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과거 중동에서 지하드 활동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은 테러 단체들이 이집트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민간일을 대상으로 테러가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테러 집단의 공격 대상이 민간인으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신문은 시나이 반도 주요 테러 집단으로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라는 단체를 거론했지만 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미 언론들은 테러 집단이 한국인을 의도적으로 겨냥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향한 주변국들의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 정부는 북한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6자회담에 나설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를 만나 북한 핵문제를 본격적으로 거론하는 등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구체적인 대화 준비에 나섰습니다.

미 정부는 북한과 대화가 시작되려면 북한이 의미있는 사전조치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케네스 배 석방과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공개선언을 대회 사작의 최소 조건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 갑작스런 폭설과 강풍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심각한 스모그가 덮쳤습니다.

일본 간토와 도호쿠 지방에 이틀 동안 강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전국에서 모두 15명이 사망하고 천 6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되고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수도권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베이징에는 최악의 스모그가 덮쳤습니다.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사흘 연속 세제곱미터에 3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았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스모그 대책은 도대체 언제 시행할 것인가라며 베이징 시를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