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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올 하반기 착공
등록일 :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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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류동에 행복주택 890가구를 짓는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돼 2018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도심으로 진입이 쉬워 5만 1천여 명에 이르는 밀집된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구로구 오류동.

대표 대중교통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연결된 행복주택지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8년 상반기 890가구 입주를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오류동 행복주택은 데크 상부를 통과하는 남북을 잇는 보행 동선이, 북쪽 광장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과 공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같은 오류동 행복주택지구는 지난해 8월 지구지정 이후,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대부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주거 동은 철도 소음과 진동 흡수, 내구성 등 을 갖추기 위해 방진 매트와 방음벽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주거 면적은 대학생 등 1인 가구 대상으로 16제곱미터에서부터 신혼부부 등 4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46제곱미터까지 수요자 맞춤형으로,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에서 80% 수준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근무처로 삼고 있는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 딛은 이른바 사회 초년생들과 신혼부부 등에겐 주거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을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주민대표 등과 지속적인 접촉과 설득을 벌인 끝에 성사된 오류동 행복주택사업을 신호탄으로, 정부는 지자체 제안 사업 등 적극적인 추가지구 발굴로 행복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나아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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