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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희망 담은 키다리 아저씨 자선 농구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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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 입니다.

스포츠 스타나 인기 연예인이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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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왕년의 농구 스타, 한기범 씨는 지난 주말 프로농구 올스타와 연예인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자선농구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제건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농구 스타와 연예인 선수들이 사랑과 희망 팀으로 나눠 경기를 벌입니다.

선수들의 화려한 묘기와 개성 넘치는 뒤풀이에 스탠드를 가득 메운 7천여 관중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다문화 가정 등, 초청받은 천 여 명도 함께한 자선 농구 대회.

선수나 관중 모두가 사랑과 희망을 나눕니다.

이승현 / 서울시 성북구 장돌곶이로

"날씨도 정말 좋고요. 애들 데리고 나왔는데 자선 경기도 하고 해서 정말 좋아요"

양희진 / 경기도 군포시

"가족들하고 같이 주말 행사 나오니까 마음도 조금 밝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올스타전은 탤런트 정가은의 시투와 나눔 슛 릴레이, 초청 가족들의 슈팅 시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경기 중간, 네 개의 움직이는 모금함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러브코인 행사에도 사랑의 마음이 쌓였습니다.

정가은 / 배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셨으면 해서 알려드리고자 함께 했습니다."

자선 경기는 왕년의 농구 스타로 여러 번 MVP에도 선정이 되었던 키 이 미터가 넘는 한기범 선수가 마련한 것입니다.

은퇴 후에 희귀질환으로 심장 수술을 받기도 한 키다리 아저씨는 건강을 되찾은 뒤 농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기범 / 前 프로농구 선수

"운동을 잘하던, 피아노를 잘 치던, 예술을 하던 이런 재능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 는 사람들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의 자선 농구대회를 통해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와 다문화 가정. 농구 꿈나무 지원에 쓰여 집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키다리 아저씨의 자선 농구는 스타 선수와 연예인이 관중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부른 나눔의 무대였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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