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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트남과 일시적 교류 중단" 선언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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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중국이 베트남 내 반중시위로 많은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양국 간 교류계획을 일시적으로 부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쟁해역에는 중국 선박이 추가로 나타나 베트남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국민의 베트남 철수 작전에 돌입하면서 양국 간 교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반중 과격시위를 피해 중국인 3천 명 이상이 귀국했다며 베트남과의 교류 계획을 일시적으로 부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해 두 나라 교류와 협력이 훼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 여행자제령을 일시적 여행금지 수준으로 격상하고 중국인의 대피를 돕기 위해 선박 5척을 파견했습니다.

반중 시위는 진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중국은 원유 시추장비 주변에 배를 추가 배치해 중국 선박이 130척으로 늘어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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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에서는 전염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확진된 환자는 모두 2명.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후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가지 않고 환자와 접촉한 것 만으로 메르스에 걸린 첫 사례가 미국에서 발견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첫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의 한 남성 혈액에서 메르스 항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 감염 환자는 전세계에서 500명을 넘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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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사고 사망자가 301명으로 최종 집계된 가운데 구조 작업도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희생자 규모를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301명으로 사망자 수를 최종 발표하며 구조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앞으로는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검찰은 탄광업체 임원 등 25명을 체포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아직도 백 명 정도가 갱도 안에 갇혀 있다며, 정부가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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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2백여 명을 납치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또 마을을 습격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을 습격해 최소 29 명이 숨졌습니다.

테러가 잇따르자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차드 등 서아프리카 5개 국가들이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정상회의에서는 프랑스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도 대테러 작전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보코하람에 대한 제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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