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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곳곳 공룡 집단 서식 흔적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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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경기도 화성과 경남 고성 등 국내 곳곳에서 공룡의 흔적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공룡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공룡의 집단서식지로 밝혀진 경기도 화성 등에는 공룡의 숨결을 찾는 이들이 늘고있습니다.

유한권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공룡 집단서식 산란지입니다.

공룡알 둥지 30여개와 화석 300여개가 동시에 발견된 곳입니다.

가로·세로 50∼60㎝ 크기의 둥지마다 평균 5∼6개의 공룡알 화석이 들어 있습니다.

인터뷰> 신래오 / 오산시 운천초교 1학년

"공룡화석이 무척 궁금해서 오늘 여기 둘러보려고 왔어요."

인터뷰> 최서열 해설사 / 화성 공룡알화석산지

"공룡이 살았던 1억년전에는 이곳이 강가였습니다. 공룡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알을 낳았던 공룡들의 산부인과 같은 곳이 였습니다."

2008년 경기도 화성에서 발견된 이'코리아 케라톱스' 뿔공룡 화석은 몽골 등지에서 발견된 뿔공룡보다 훨씬 앞선 시대에 살았던 초식공룡으로

원시 뿔공룡 진화사에 비밀을 푸는 열쇄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융남 박사 / 대전 지질광물박물관장

*말자막

"이것은 뿔공룡입니다. 머리에 뿔이 있고 코에도 뿔이 있는 트리케라톱스라고 하는 뿔공룡이 있는데요. 그 뿔공룡의 조상입니다."

'알로 사우루스'의 앞발톱과 두개골 등 다양한 공룡 복제 표본들입니다.

턱과 이빨로 먹이를 무는 힘이 무려 1.3 톤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1억년전 백악기에는, 한반도가 공룡의 고향이었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1982년 경남 고성군 해안에서 공룡발자국이 처음 발견된 이후 전남 해안과 섬 등 300여곳에서 6천여 족 이상의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옥 해설사 /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단지

*말자막

"여기가 바다였는데, 물이 다 빠져나오고 암반층이 드러나면서 발자국이 나오게 됐습니다."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이 발견된 전라남도 해남 우항리 공룡유적지입니다.

세계 최초로 익룡, 공룡, 새 발자국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된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현장 멘트>

사람들에게 공룡은 끔찍하고 신비스러운 파충류의 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

어디에서 왔던 것일까? 그리고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이 수수께끼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끝없이 던져지는 질문입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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