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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 개성공단 부분체류 시작
등록일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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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 우리측 인력의 개성공단 체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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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이르면 이번주 중에 우리측 인력의 개성공단 체류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빠르면 이번주 쯤에는 기반시설 관리인력과 우리 관리위원회 인력들이 좀 더 공단에 체류하는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본격준비를 위해 기반시설 관리 요원과 우리측 관리위 인력부터 개성공단 체류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의미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공동위 구성을 위해 진행중인 남북 협의와 관련해서는 "최종 합의는 안됐지만 거의 돼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한주 동안 문서교환을 했으니 이번주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은 2차례, 우리측은 1차례씩 각자의 합의서 초안을 상대방에게 전달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북측이 수정 제안한 합의서를 검토 중으로 곧 우리측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과 관련해서는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 것인지 합의가 돼야 하고, 공동위 1차 회의가 열리는 시점을 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지난 주 설비 점검을 마친데 이어 본격적인 재가동 준비를 위해 오늘도 방북합니다.

일부 북측 근로자들도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공단에 나와 보수작업을 도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들은 이번 주 집중 설비보수를 통해 재가동에 필요한 작업을 대부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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