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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이산상봉 '속도'
등록일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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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1차 후보자 500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남북이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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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주말 대한적십자사는 1차 상봉 후보자 500명을 추첨했습니다.

고령자와 부부, 부모와 자식 등 직계가족 상봉자가 우선 선정 대상이 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들 1차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상봉 의사 확인과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200명에서 250명을 다시 선발해 오는 29일, 북한 적십자사와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하게 됩니다.

의뢰서를 통해 생사를 서로 확인한 다음엔, 다음 달 13일 남북은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 회보서에서 확인된 생존자 가운데 남북은 100명씩을 최종 선정하게 되는데, 다음 달 16일, 이산가족 상봉 최종명단을 교환하면 상봉을 위한 준비는 마무리됩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현재까지 등록된 생존자는 7만2천여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열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주 초에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로써는, 금강산 문제를 조급하게 해결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입장대로 북측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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